대만 여행 초보자도 5분 만에 끝내는 온라인 입국신고서 & 비자 면제 완벽 가이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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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만 입국을 위한 필수 준비물: 온라인 입국신고서의 모든 것
2. 대한민국 국민의 대만 비자: ‘비자 면제(Visa-Exempt)’를 기억하세요
3. 온라인 입국신고서 작성, 이보다 쉬울 수 없다! (단계별 상세 가이드)
4. 입국 심사대 통과, 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5. 자주 묻는 질문(FAQ) 및 주의사항
1. 대만 입국을 위한 필수 준비물: 온라인 입국신고서의 모든 것
대만 여행을 계획하는 한국인이라면, 복잡한 서류 절차에 대한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대만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입국신고서(Online Arrival Card)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이 온라인 신고서 작성만으로 입국 준비의 대부분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과거 종이로 작성하던 번거로움을 완전히 해소한 이 시스템은, 여행 출발 전 집에서 혹은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작성하고 제출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입니다.
온라인 입국신고서 작성의 장점
- 시간 절약: 현지 공항에서 종이 서류를 작성할 필요가 없어 입국 심사대까지 가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 오류 방지: 미리 작성하며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수 있어 현장에서의 오기재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여행 임박해서도 가능: 비행기 출발 직전까지도 모바일이나 PC로 접속하여 작성이 가능합니다. (다만, 너무 일찍 작성할 경우 유효기간이 지날 수 있으므로 출발 1~2일 전에 작성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작성 전에는 반드시 유효기간 6개월 이상 남은 여권, 항공편 정보(편명, 도착일, 출국일), 그리고 대만 체류지 주소(호텔명 또는 주소)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정보는 여권 및 예약 정보와 정확하게 일치해야 합니다.
2. 대한민국 국민의 대만 비자: ‘비자 면제(Visa-Exempt)’를 기억하세요
대만 입국 시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가 ‘비자’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한민국 국적의 여권 소지자는 관광 목적으로 대만에 입국 시 90일 이내의 체류에 대해서는 비자가 면제됩니다. 따라서 별도의 비자를 발급받을 필요가 전혀 없으며, 온라인 입국신고서 작성 시에도 해당 항목에 ‘비자 면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비자 면제(Visa-Exempt) 선택 시 유의사항
- 90일 이내 체류만 해당: 만약 90일을 초과하여 체류할 계획이거나, 관광 외의 다른 목적(유학, 취업 등)으로 입국한다면 별도의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인 단기 관광객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 체류 목적 확인: 입국신고서 작성 시 방문 목적(Purpose of Visit)을 ‘Sightseeing’ (관광) 등 본인의 목적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 출국 항공권 필수: 비자 면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대만에서 출국하는 왕복 또는 제3국행 항공권을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는 입국 심사 시 요구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온라인 입국신고서의 ‘Visa Type’ 항목에서는 반드시 ‘Visa-Exempt’를 선택하고, 비자 번호(Visa No.)와 같은 항목은 빈칸으로 두시면 됩니다. 이처럼 간단한 절차 덕분에 대만 여행은 더욱 편리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3. 온라인 입국신고서 작성, 이보다 쉬울 수 없다! (단계별 상세 가이드)
온라인 입국신고서는 대만 이민국 공식 웹사이트에서 작성하며, 한국어 지원이 되기 때문에 작성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모든 단계는 ‘별표(*)’가 표시된 필수 항목 위주로만 작성하면 됩니다.
3.1. 기본 정보 입력 (Personal Information)
- Last Name (성) / First Name (이름): 여권과 동일한 영문으로 입력합니다. 한자 이름은 필수가 아닙니다.
- Date of Birth (생년월일) / Sex (성별): 여권 정보와 일치하게 입력합니다.
- Nationality (국적): ‘KOREA (REP.)’ 또는 ‘SOUTH KOREA’를 선택합니다.
- Passport Number (여권 번호): 여권에 기재된 정확한 번호를 입력합니다.
- Flight/Vessel No. (항공편명): 대만으로 입국하는 항공편의 번호(예: KE185)를 입력합니다.
- Expected Date of Arrival (도착 예정일): 대만에 도착하는 날짜를 선택합니다.
3.2. 비자 및 체류 정보 입력 (Visa and Stay Information)
- Visa Type (비자 유형): 앞서 설명했듯이, 대한민국 국민은 ‘Visa-Exempt’ (비자 면제)를 선택합니다. 이 외의 비자 번호 등은 입력하지 않습니다.
- Purpose of Visit (방문 목적): ‘Sightseeing’ (관광)이 일반적이며, 본인의 목적에 맞게 선택합니다.
- Occupation (직업): 본인의 직업을 선택합니다. 일반적인 회사원이라면 ‘Private Sector’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3.3. 주소 및 연락처 입력 (Address and Contact Information)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정보입니다.
- Home Address (자택 주소): 한국에서의 자택 주소를 영문으로 입력합니다. 시/구/동 수준으로 간략하게 입력해도 무방합니다. (예: Gangnam-gu, Seoul, Korea)
- Residence in Taiwan (대만 체류 주소):
- Hotel Name (호텔 투숙 시): ‘Hotel’을 선택하고 예약한 호텔의 영문명을 정확히 입력합니다.
- AirBnB 또는 일반 숙소: 숙소의 정확한 영문 주소를 입력합니다. 대만에서 머무는 첫 번째 숙소의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 Contact Phone Number (연락처): 국제번호(+82) 없이 휴대폰 번호의 앞 0을 제외한 나머지 숫자를 입력합니다. (예: 1012345678)
- Email Address (이메일 주소): 입국신고서 관련 알림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정확하게 입력합니다.
모든 정보를 입력한 후에는 제출 버튼을 누르기 전, 입력한 정보가 여권 및 예약 정보와 일치하는지 반드시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합니다. 오류가 없다면 제출(Submit)을 클릭하여 완료합니다. 별도의 승인 메일이 오지는 않지만,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마지막 완료 화면을 캡처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4. 입국 심사대 통과, 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온라인 입국신고서를 미리 제출했다면, 대만 공항에 도착했을 때 입국 심사대에서는 매우 간편한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4.1. 여권 제출 및 확인
심사관에게 여권을 제출하면, 심사관은 시스템에서 여행자가 사전에 제출한 온라인 입국신고서 정보를 자동으로 조회합니다. 이때, 미리 작성해 둔 온라인 신고서 덕분에 종이 신고서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심사관이 온라인 신고서 제출 여부를 묻는다면, “I submitted the Online Arrival Card.” (온라인 입국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라고 말하면 됩니다.
4.2. 간단한 질의 응답 (선택 사항)
대부분의 경우 질문 없이 통과되지만, 간혹 심사관이 다음과 같은 간단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 “How long will you stay in Taiwan?” (대만에 얼마나 머무르실 예정인가요?) → 체류 예정 일수(예: 5 days)를 답합니다.
- “What is the purpose of your visit?” (방문 목적은 무엇인가요?) → ‘Sightseeing’ 또는 ‘Travel’ (관광)이라고 답합니다.
- “Where are you staying?” (어디에 머무르실 건가요?) → 호텔 이름이나 주소를 짧게 답합니다.
이러한 질문들은 긴장할 필요 없이 솔직하게 답하면 되며,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호텔 예약 정보나 귀국 항공권 정보를 모바일 등으로 준비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심사관은 여권에 입국 도장을 찍어주며 여행자는 이제 정식으로 대만 입국을 하게 됩니다.
5. 자주 묻는 질문(FAQ) 및 주의사항
5.1. 온라인 입국신고서를 작성하지 못했을 경우?
만약 온라인 입국신고서 작성을 잊었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만 공항에 도착한 후 입국 심사대 앞에 마련된 작성대에서 종이 입국신고서(Arrival Card)를 수기로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줄을 서서 작성하는 시간이 추가되어 입국 시간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5.2. 온라인 입국신고서 작성 후 수정이 필요한 경우?
온라인으로 제출된 정보에 오류가 있거나 변경이 필요하다면, 다시 접속하여 새로운 입국신고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시스템은 가장 최근에 제출된 정보를 유효한 것으로 인식합니다. 따라서 이전 정보를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다시 작성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5.3. 유효기간은 언제까지인가요?
온라인 입국신고서는 제출일로부터 일정 기간 동안 유효합니다. 보통 여행 직전에 작성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대만 이민국은 출발 30일 이내에 작성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너무 오래 전에 작성하면 유효기간이 지날 가능성이 있으니, 출발 1~2일 전에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작성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5.4. 대만 달러 반입 제한 금액이 있나요?
대만 입국 시 NTD(대만 달러) 10만 달러를 초과하는 현금을 소지한 경우 세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미화(USD)의 경우 1만 달러를 초과하면 신고 대상입니다. 일반적인 여행 경비 수준이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고액의 현금을 소지하고 있다면 반드시 세관 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대만 입국신고서는 복잡한 비자 절차 없이 간단한 온라인 작성만으로 완료할 수 있어, 여행의 시작을 매우 쉽게 만들어 줍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여 즐거운 대만 여행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